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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말컹 봉쇄하고 경남전 첫 승 신고 노린다
- 출처:스포츠서율|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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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팀 경남을 만난다. 경남은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면서 K리그1 선두에 올라있다. 상주(3-1), 제주(2-0), 전남(3-1), 강원(3-1)을 모두 꺾었다. ‘196cm’의 말컹이 선봉장이다. 말컹은 3경기 6골로 경남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첫 승’이 필요한 대구는 경남의 상승세가 부담스럽다. 순위뿐만 아니라 득점, 실점 기록 모두 리그 최다 득점(11골), 최소 실점(3실점)을 기록 중인 경남과 비교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구는 ‘투지’를 앞세운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을 이끄는 주장 한희훈과 조현우 골키퍼를 앞세운 수비라인이 ‘말컹 봉쇄’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포항, 수원을 상대로 많은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인천에 3개, 전남에 단 1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했고, 1실점만 내주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덕분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대구는 최근 2경기에서 승점 1점씩을 얻었다.
‘승점 3점’을 얻기에는 한 방이 부족했다. 지난 전남전과 3라운드 인천전 슈팅, 유효슈팅이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이 대구의 시즌 ‘첫 승’을 무산시켰다. 카이온과 지안이 열심히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직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제 결실을 볼 때다. ‘3년차 선배’ 세징야가 복귀하면서 완전체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선 세징야는 날카로운 킥과 패스, 볼키핑, 드리블로 대구의 공격을 풀었고, 황순민의 올 시즌 첫 골을 도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예열’을 마친 세징야는 이번 경기에서 본격적으로 ‘후배’ 카이온, 지안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완전체’로 원정에 나서는 대구가 이번 경기 경남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