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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POINT] '휴식 받은' 호날두, 더 강해져서 돌아올 'UCL 왕'
- 출처:인터풋볼|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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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휴식을 취했다. 더 강해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UCL 1,2위팀들 간의 맞대결이다.
레알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헤타페전을 시작으로 공식전 5연승 행진이다. 시즌 초 부진했던 레알은 더 이상 없다.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사실상 물 건너갔지만 UCL 3연패를 위해 전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역시 호날두의 부활이 있었다. 호날두는 시즌 초,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더불어 동료들과의 불화설과 재계약 문제를 두고 여러 문제가 제기되곤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시즌을 치를수록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어느새 라리가 득점 2위까지 올라갔다.
최근 기록은 왜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신계‘로 분류되는지 정확히 말해준다. 호날두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기록한 득점은 무려 17골이다. 현재 득점 페이스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UCL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만 UCL에서 12골을 터트리고 있다. 2위 비삼 벤 예데르와의 격차는 무려 4골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 UCL 득점왕도 호날두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히 ‘UCL 왕‘다운 퍼포먼스다.
그런 호날두가 UCL 8강전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휴식까지 부여받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라스팔마스전에서 과감히 호날두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 호날두에 대한 배려와 유벤투스전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결과적으로 지단 감독의 선택은 현재까지 성공에 가까워 보인다. 레알은 호날두가 없는 가운데서도 라스팔마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경기에서 부진 논란에 휩싸였던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나란히 골맛을 봤다. 호날두의 체력 안배와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여러 모로 레알은 UCL 8강전을 앞두고 기분이 좋은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과연 휴식을 취한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얼마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