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부스케츠(29, 바르셀로나)가 AS로마전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AS로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사는 UCL에서 나쁘지 않은 대진표를 받았다. 8강 진출 팀 중 세비야와 함께 최약체로 평가되는 로마를 만나게 됐다. 현재 바르사의 전력과 분위기라면 충분히 4강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부상자도 복귀를 알리고 있다.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했던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전을 통해 복귀했다. 메시는 후반 교체 투입됐음에도 동점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로마전에서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중원의 핵심 자원인 부스케츠 역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 "바르사는 부스케츠가 8강 1차전 로마와의 경기 전에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직 부스케츠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곧 훈련 복귀가 임박한 상태이며, 경기에 뛸 수 있는 컨디션인지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