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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류' 오타니, 161㎞ 광속구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3실점 첫승 신고
- 출처:세계일보|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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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서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터뜨렸던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투수로서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승을 따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 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 92개 중 63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땅볼 타구 6개, 뜬공 2개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인라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선 보였다.
오타니는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캠 베드로시안에게 넘겼다.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맷 조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맷 채프먼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오클랜드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선 8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빅리그 통산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5타수 1안타로 타율 0.200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1920년 조 부시(보스턴 레드삭스), 클래런스 미첼(브루클린 다저스) 이후 98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10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각각 데뷔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