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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 리뷰] ‘말컹 5·6호골’ 경남, 강원에 3-1 승리…4연승 '선두수성'
- 출처:SPOTV NEWS|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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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경남FC와 강원FC의 대결은 말컹이 두 골을 넣은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확실한 골잡이를 보유한 두 팀은 말컹과 제리치가 득점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다퉜으나 원정 팀이 웃었다.
경남은 1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에 3-1로 승리했다.
경남은 4연승으로 승점 12점(12득점 5실점, +7)을 얻어 선두를 수성했다. 강원은 첫 패를 당해 포항(3승 1무, 10점), 전북(3승 1패, 9점, 7득점 4실점 +3)에 이은 4위(3승 1패, 7득점 5실점 +2)로 밀려났다.
경남은 전반 40분 말컹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쪽 측면에서 네게바가 감아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전에 추격했다. 전반 26분 만에 정석화를 빼고 황진성을 투입한 강원은 후반 16분 박정수를 빼고 우로스 제리치를 투입해 투톱으로 전환했다. 스리톱을 이루던 디에고, 김승용을 유지한 채 공격 숫자를 늘렸다.
제리치는 투입 5분 만인 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다. 디에고의 전진 패스를 정조국이 문전으로 빠져든 제리치를 향해 돌려놨다. 문전 혼전이 야기됐고 제리치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된 가운데 후반 24분께 경남이 앞서갈 기회를 맞았다. 경남 레프트백 이재명이 문전 왼쪽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밀어준 공을 말컹이 마무리했다. 이재명의 돌파 과정에 골라인을 넘었다는 의혹이 있어 VAR 판독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득점이 인정됐다.
말컹은 이날 2골로 5라운드만에 리그 6호골에 도달했다.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강원은 후반 29분 제리치가 문전 왼쪽을 자신있게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경남은 후반 34분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나란히 교체 투입된 배기종과 김효기가 합작했다. 배기종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효기가 수비 배후로 빠져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강원은 후반 41분 제리치가 또 한번 문전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넘기고 말았다.
◆ 경기 정보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5라운드, 2018년 4월 1일, 춘천송안스포츠센터 경기장
강원FC 1-3 (0-1) 경남FC
득점자: 66‘ 제리치 / 40‘ 말컹(도움:네게바), 69‘ 말컹(도움:이재명), 79‘ 김효기(도움:배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