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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톡톡] ‘한 이닝 3도루’ 케빈 필라, “팬들의 응원 덕분”
출처:OSEN|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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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필라(29)의 발야구가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즌 3차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토론토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승부처는 두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이었다. 토론토는 선두타자 얀게르비스 솔라테가 솔로홈런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깼다. 케빈 필라는 1사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삼진으로 2아웃이 되면서 추가점은 없는 듯했다.

이 때 부터 필라의 발야구가 본색을 드러냈다. 필라는 2루를 훔쳤다. 당황한 투수 아담 워렌은 루크 매일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필라는 다시 3루를 훔쳤다. 매일리까지 2루를 훔쳐 투수의 혼을 쏙 뺐다. 설상가상 양키스는 투수 워렌이 지프트 엔고에페의 타구에 발목을 맞고 다쳤다. 투수가 델린 베탄스로 교체되자 필라는 과감하게 홈스틸을 시도해 성공했다. 토론토가 5-3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힌 결정적 플레이였다.

경기 후 존 기븐스 감독은 “내 야구인생에서 그런 플레이는 본적이 없다. 아주 환상적이었다”면서 칭찬이 자자했다. 토론토 선수가 홈스틸에 성공한 것은 2007년 5월 29일 애런 힐 이후 11년 만이었다. 공교롭게 그때도 상대팀은 양키스였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필라는 “처음에는 도루를 할 의도가 없었다. 가끔 뛰어야 할 상황이 있다. 3루에 있을 때 리드를 크게 했다. 플레이에 집중했다. 2루를 훔치고 투수가 침체된 것이 보였다. 그래서 베이스러닝을 편하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견수를 보는 필라는 빠른 발로 상대 안타성 타구를 잘 잡기로 유명하다. 블루제이스는 필라가 좋은 포구를 할 때마다 ‘슈퍼맨’ 등장음악을 틀어준다. 얼굴도 잘생긴 필라는 홈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수였다. 팀스토어에도 버블헤드 등 필라 관련 상품이 즐비하다.

필라는 “도루를 함으로써 덕아웃에 에너지가 생긴다. 스타디움의 에너지가 나에게 전해져서 도루를 한 것 같다”면서 팬들의 응원으로 힘이 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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