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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되는 K리그 1, 서울은 과연 달라진 모습 보일까?
출처:오마이뉴스|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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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 시작으로 앞으로 5경기, FC서울엔 상당히 중요한 일전

A매치 데이와 함께 휴식기를 맞았던 KEB 하나은행 2018 K리그 1이 31일 토요일부터 다시 재개된다. A매치 데이에도 진행된 K리그 2와는 달리 K리그 1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각 팀들은 경기력과 팀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소중한 지난 2주가량의 시간들이었다.

다른 팀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올시즌 들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FC서울의 이번 휴식기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지난 시즌 ACL 조별리그 탈락과 FA컵 16강 탈락, 리그 5위, 올시즌 ACL 진출 실패로 거센 비난에 직면했던 황선홍 감독은 리빌딩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팀의 레전드 용병인 데얀을 비롯해 윤일록, 오스마르, 김치우등 팀 내 핵심선수들을 떠나보내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하지만 프리시즌을 거쳐 올시즌 3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뚜렷한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에는 빈약한 공격력과 허술한 수비, 많은 변동을 가져다준 스쿼드 탓에 다져지지 않은 조직력 등이 있었다. 그리고 비시즌간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던 고요한과 김성준이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하는 것도 주요 이유였다. 선수들의 부상과 이적으로 인해 얇아진 선수층으로 선수기용에 있어 운신의 폭이 좁았던 것도 이유였다.

결과는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에 2득점에 4실점. 서울이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그동안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었다곤 하지만 올해는 유독 변화의 폭이 컸던 만큼 비난여론이 들끓는 것은 당연한 처사였다. 여기에 서울의 뒷문을 수호하는 양한빈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패한 2경기에선 더 큰 점수차로 패할 뻔 했을 정도였다. 황선홍 감독이 추구한 리빌딩이 정착하려면 꾸준히 발전하고, 가능성을 남기는 경기력이나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마저도 가져오지 못하니 비난의 시선이 적잖았다.

그렇기에 서울에겐 이번 A매치 데이 휴식기가 전열을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지난 24일 U-23 대표팀과 가진 평가전에서 19살 신인 조영욱이 골을 넣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1-4의 대패를 당했다. 주중에 치러진 강원과의 R리그(2군 리그) 경기에선 박주영과 이웅희, 심상민을 비롯해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선수들이 출전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이며 2-1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강원의 출선선수들을 비교해봤을때 결과는 분명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확실한 해결사 있던 FC서울, 이번에는...

그리고 돌아오는 주말인 4월 1일. 서울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를 통해 K리그 1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전적에선 서울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데다 승리한 2경기에선 8골을 기록하는 그야말로 맹폭을 가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의 두 팀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다.

당시 서울에는 데얀이란 확실한 해결사가 존재했다. 데얀은 지난해 7월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데얀이 떠난 현재 서울은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빈약한 공격력과 조직력이 다듬어지지 못하면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치열한 강등권 경쟁 끝에 생존한 인천은 올시즌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을 홈에서 3-2로 물리치는 등 시즌 초반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동안 4골을 실점하는 등 수비라인에서 나오는 불안감과 측면수비가 약한 점은 있지만, 미드필드 라인에서 시즌 초반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중원에서 확실하게 볼 키핑과 공격전개를 하지 못하면서 공격에 애를 먹었던 인천은 고슬기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아길라르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볼키핑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미드필드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러다 보니 공격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빠른 발과 함께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이 탁월한 문선민을 중심으로 한 역습축구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지난 전북과의 2라운드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이어진 대구와의 경기에선 사후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무고사의 공백이 느껴지면서 무득점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무고사의 공백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중요하다.

중요한 5경기 앞둔 서울,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인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5경기는 서울에게 상당히 중요한 일전이다. 인천전을 마친후 5라운드는 수원과의 슈퍼매치가 있고, 포항(H)-울산(A)-대구(H)로 이어지는 일전이다. 울산과 대구가 하위권에 처져 있다곤 하지만 서울의 현 전력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들이다.

특히 월드컵 브레이크 전인 5월 20일까지 치루는 앞으로의 11경기 중 절반에 해당되는 이번 5경기는 올시즌 향방까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 5경기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팀 성적도 물론이거니와 리빌딩을 천명한 황선홍 감독의 플랜도 꼬이는 데다 거취까지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A매치 데이를 통해 맞이한 휴식기를 통해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그동안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 선수들을 투입하며 폭넓은 선수운용과 빈약한 공격력을 보완해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분명한 건 서울이 휴식기동안 보여준 결과물은 분명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인천과의 경기에선 달라진 서울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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