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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경질? 獨매체 "투헬, 뮌헨 제안 거절하고 아스널行"
출처:스타뉴스|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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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이후 무직 상태인 전 도르트문트 사령탑 토마스 투헬(45)에 대한 각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잉글랜드 아스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독일 매체가 투헬이 아스널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독일 축구 매체 빌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투헬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번 여름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라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이 보도를 인용하며, 첼시와 PSG 또한 투헬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유프 하인케스(73)다. 26일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위(21승 3무 3패, 승점 66점)로 이끌고 있는 하인케스 감독은 이번 시즌 이후 은퇴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현재 무직 상태인 투헬이 뮌헨 감독직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독일 매체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투헬이 아스널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널은 현재 아르센 벵거(69) 감독이 이끌고 있지만, 다소 부진한 팀 성적이 관건으로 인해 경질설의 중심에 있다.

아스널은 26일 현재 14승 6무 10패(승점 48점)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순위뿐 아니라 지난 4일 중위권인 브라이튼에 당한 1-2 패배가 경질설을 부채질했다.

한편 투헬이 아스널로 향한다면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29), 미드필더 헨릭 미키타리안(29)과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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