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정성훈 "대기록? 모든 것이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출처:스포티비뉴스|2018-03-2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KIA 정성훈은 프로 야구 2018년 시즌 개막과 함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이다. 지난해까지 2,135경기를 뛰어 양준혁(전 삼성)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제 한 경기만 더 나가면 최다 경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개막전 출전이 유력한 만큼 첫날부터 대기록과 함께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성훈은 대기록 달성에 대해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기술로 세운 것이라면 설레고 기다려지고 하겠지만 오래 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라서 그런지 특별한 감흥은 없다. 그냥 그런가 보다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까지 잊은 것은 아니었다. 정성훈은 지금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훈은 "기록에 큰 관심은 없지만 KIA에서 날 받아 주지 않았다면 달성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기쁨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 기록을 세우게 되면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생길 것 같다"며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감사하다. 훈련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것도 정말 감사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훈련이 많았는데 왜 즐거웠을까. 베테랑으로서 쉬엄쉬엄해도 좋았을 준비 과정이었다. 그러나 정성훈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자칫 야구를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아픈 순간에 KIA에서 손을 내밀어 주셨다. 오자 마자 타격 코치님이 "우리 훈련량이 좀 많은데 그래도 선참들 열외는 없다"고 하시더라. 그게 그렇게 감사했다. 나를 별개로 취급하지 않고 다른 선수들과 같이 봐 주신다는 사실 하나로도 감사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다. 운동하면서 ‘아, 왜 진작 이렇게 좀 열심히 할 걸‘이라고 자책했을 만큼 최선을 다해 따라갔다. 덕분에 올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간 상황이다. 이 역시 감사한 일이다. 모든 훈련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새 시즌에 대한 각오는 단단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반드시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정성훈은 "사실 대타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경험해 봤는데 한 타석에서 모든 것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됐다. 하지만 준비를 충실히 한 만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부담은 있지만 이겨 내겠다. 그것이 내가 감사한 마음을 말이 아닌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지난 시즌 주로 대타로 나서면서도 타율 3할1푼2리 6홈런 30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LG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았고 적지 않은 시간 팀을 구하지 못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LG 시절 인연이 있었던 김기태 KIA 감독이 손을 내밀었고 KIA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그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는 정성훈. 그의 20번째 시즌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