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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의 중심…정성훈이 KIA 라인업에 미치는 영향은
출처:스포츠경향|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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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38·KIA)이 KIA의 백업 경쟁에 잔잔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서 100% 백업 선수들로 구성한 라인업을 내놨다. 정성훈이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LG에서 방출된 뒤 KIA에 입단한 정성훈은 지난해에도 115경기에서 타율 3할1푼2리를 친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의 주인공이다. 방출됐음에도 타격에 있어서는 여전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은 이유다. 백업 중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정성훈이 KIA에서 맡을 주요 역할은 오른손 대타 요원이다. 왼손 대타 서동욱과 최원준, 오른손 대타로는 김주형이 유일했던 KIA는 정성훈을 영입하면서 좌·우에 2명씩 대타 요원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바로 지난해까지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뛰던 타자이기에 대타 성공률이 높아지리라는 기대도 높다.

정성훈은 KIA의 내야 백업 구성도 비교적 안정시키고 있다. 대타로 준비하지만 1·3루 수비 역시 소화하고 있다. 경기 후반에 더 이상 투입할 백업 내야수가 없는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성훈이 1루 혹은 3루에 투입될 수도 있다.

KIA의 기존 내야 백업 자원은 넉넉한 편이 아니었다. 김주형이 1루와 3루를 모두 소화하고 서동욱이 1루와 2루, 최원준이 1루와 3루·유격수까지 백업을 했다. 특히 올해는 최원준이 외야까지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백업 외야수였던 김호령이 군에 입대한 공백을 최원준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산전에도 최원준은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외야 백업 출전 상황을 시험했다.

정성훈이 수비까지 기용되는 상황이 자주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합류만으로 내야 백업 자원에는 상당한 여유가 생겼다. 정성훈은 스프링캠프에서도 강도 높은 내야 수비 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연습경기에서는 3루수로 출전해 다이빙캐치까지 하며 녹슬지 않은 수비력으로 선수단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13일 두산전에서는 경기 후반 투입돼 1루 수비를 소화했다.

KIA는 오랜 시간 동안 주전과 백업 사이에 격차가 크다는 약점을 안고 경기해왔다. 베테랑 정성훈이 합류하면서 KIA 백업에 ‘중심’이 생기고 있다.

김기태 KIA 감독도 “정성훈이 후배들과 잘 어울리고 베테랑 선수로서 잘 해줘 고맙다. 일본에서도 슬라이딩이나 다이빙캐치까지 적극적으로 하더라”며 “후배들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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