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젠더리스 방송인인 겐킹(GENKING)이 깜짝 고백을 해 화제다.

9일 일본 도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겐킹은 전날인 8일 니혼TV ‘다운타운DX‘에 출연했다. 최근 성전환수술을 통해 여자가 됐다고 고백한 겐킹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5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잠시 연예 활동을 쉬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술 비용을 묻는 질문에 그는 "총 600만 엔(약 6천만 원) 정도"라며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가장 능숙한 의사에게 수술 받았다. 온몸이 아팠다"고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화장실 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도 고백했다.

한편 여자로 다시 태어나 ‘사나‘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호적도 여성으로 바꿨다는 겐킹은 이날 남자친구가 있다고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겐킹은 "상냥한 사람이다. 연예인은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