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킬리앙 음바페의 발목은 불완전하다.

파리 생제르맹이 또 한 번의 빅뱅을 앞뒀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불러들인다. 1차전 원정서 1-3으로 역전패한 만큼 복수 의지로 충만하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PSG를 뒤덮었다.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가 수술대에 올랐다. 염좌 및 골절 증세를 보인 네이마르는 브라질로 날아갔다. 사실상 오는 6월 열릴 러시아 월드컵 복귀를 바라봐야 할 정도다.

이 상황에서 음바페도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주중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컵대회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이후 교체된 바 있다.

스페인 ‘마르카‘ 등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음바페는 주말 트루아와의 프랑스 리그 앙까지 건너뛴 상황. 매체는 "구단 측이 음바페의 발목을 살피고 있다"라면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음바페가 레알전에 나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