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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리뷰] '우드 결승골' 번리, 에버턴에 2-1 역전승...11G 무승 탈출
- 출처:인터풋볼|20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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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가 에버턴을 잡으며 기나긴 무승 수렁에서 탈출했다.
번리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버턴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번리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에버턴은 승점 34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홈팀 번리는 4-4-1-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반스가 섰고 헨드릭이 뒤를 받쳤다. 구드문드손, 웨스트우드, 코크, 레넌이 미드필더에 배치됐고 포백은 워드, 미, 타르코프스키, 로튼이 구성했다. 골문은 포프가 지켰다.
원정팀 에버턴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칼버트 르윈과 토순이 투톱을 구성했고 시구르드손, 데이비스, 게예, 월컷이 미드필더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마르티나, 윌리암스, 킨, 콜먼이 구성했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결정적인 기회는 에버턴에서 먼저 잡았다. 전반 13분 시구르드손의 완벽한 패스를 월컷과 데이비스가 동시에 쇄도하며 동선이 겹쳤고 월컷의 슈팅은 허무하게 밖으로 나갔다. 전반 16분 레넌의 돌파 후 크로스는 위협적으로 수비를 흔들었다.
선제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콜먼의 헤딩 패스를 토순이 머리로 해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토순은 전반 21분에도 빠른 돌파 후 정확한 슈팅을 날리며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7분 월컷의 일대일 찬스 슈팅은 부족했다.
전반 29분 반스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은 픽포드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전반 33분 월컷은 수비 한 명을 가볍게 제친 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득점 후에도 에버턴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번리는 헨드릭을 빼고 크리스 우드를 투입했다. 우드는 곧바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번리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은 반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에버턴은 후반 13분 데이비스를 빼고 루니를 투입했다. 에버턴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번리는 한 번의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는데 에버턴보다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결국 번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드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남은 시간 에버턴은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41분 윌리암스가 상대를 가격하는 거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경기는 번리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