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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선형 복귀' 와 함께 되살린 4강 직행 가능성
- 출처:서울=뉴스1|20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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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6-89로 승리, 2위 추격에 나섰다.
SK의 성적은 31승18패. 순위는 여전히 4위에 머물러 있지만 2위 전주 KCC(32승16패)와 승차는 2경기에서 1.5경기로 좁혀졌다.
정규리그 1,2위에게는 4강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3~6위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4강에 바로 올라야 챔프전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직까지도 SK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2위 KCC는 물론 3위 울산 현대모비스(31승17)도 제쳐야 하기 때문. 특히 현대모비스는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SK가 쉽게 넘기 어려운 상대다.
그럼에도 SK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오리온전을 앞둔 문경은 SK 감독은 "아직 4강 직행 가능성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KT, LG전을 이겨놓고 경쟁팀들과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2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일단 SK는 4일 부산 KT전, 8일 창원 LG전 등 하위권 팀과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런 뒤 마지막 3경기인 현대모비스전(10일), 원주 DB전(11일), KCC전(13일)을 통해 역전에 도전한다.
SK는 KCC·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모두 3승2패를 기록 중이다. 승패가 같을 경우 상대전적 우위 팀이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3승3패 동률일 경우에 순위를 따지는 기준인 공방률에서도 SK는 KCC에 크게 앞서고 있다. 단, 공방률이 박빙인 현대모비스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김선형의 복귀도 SK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선형은 부상 복귀 2경기째인 오리온전에서 18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시즌 남은 5경기에서도 김선형은 승부처에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