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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승환 푸른 유니폼 공개 "팔꿈치 이상 없다"
출처:마이데일리|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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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보스’ 오승환이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승환의 푸른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It‘s Oh-fficial(이것은 오피셜)’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로 ‘TheFinalBoss(끝판대장)‘를 걸었다. 사진 속 오승환의 배번은 32번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날 토론토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데 도착했다.

오승환은 “팔꿈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미 여러 차례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내일도 다시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MLB.com 또한 “오승환의 우측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스프링캠프를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오승환은 지난 7일 텍사스와 1+1년 최대 925만달러에 계약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팔꿈치 염증이 발견되며 계약이 무산됐다.

이후 토론토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오승환과 1+1년 최대 75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오승환은 메디컬테스트까지 통과하며 KBO리그 삼성 시절에 이어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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