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트레이드된 채닝 프라이, 맹장 수술 받기로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2-19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LA 레이커스의 채닝 프라이(포워드-센터, 211cm, 111.1kg)가 수술대에 올랐다.
『ESPN』에 따르면, 프라이가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라이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휴식기에 수술을 받은 만큼 추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다음 주에 추가적인 검진을 통해 프라이의 몸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프라이는 트레이드된 이후 한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격했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나선 경기에서 11분 29초를 소화한 그는 3점을 올렸다. 3점슛 하나를 던져 집어넣었지만, 코트 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44경기에서 평균 12.4분 동안 4.8점(.497 .333 .933)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3점슛을 갖추고 있는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올랜도 매직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클리블랜드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프라이는 지난 2014년 여름에 올랜도와 계약기간 4년 3,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에는 742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그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프라이에게 이번 시즌 후반기는 상당히 중요하다. 선수층이 얇은 레이커스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는 30대 중반이지만, 운동능력에 의존하지 않는데다 정확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즌 후 우승후보나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는 강팀들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전처럼 더 이상 장기계약을 따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