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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한 커즌스 대신 웨스트브룩이 주전 출장!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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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스타전 주전 명단이 바뀌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는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를 대신해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이 주전으로 출장한다고 전했다. 커즌스는 지난 1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아킬레스건이 파열됐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커즌스는 생애 첫 올스타 선발 출장 기회를 놓쳤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설 기회까지 상실했다. 이번 시즌을 나서지 못하게 됐고, 당장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초반에도 나서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물며 시즌 후 첫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커즌스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커즌스가 다치면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가 대체선수로 선발됐다. 하지만 주전 명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팀르브론에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필두로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 앤써니 데이비스, 커즌스(이상 뉴올리언스), 카이리 어빙(보스턴)이 주전으로 출장할 예정이었다.

결국 커즌스를 대신해서는 웨스트브룩이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됐다. 팀르브론의 드웨인 케이시 감독(토론토)은 웨스트브룩을 주전으로 낙점했다. 웨스트브룩이 주전으로 나서게 되면서 듀랜트와 어떤 호흡을 맞출지도 관심사다. 동시에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MVP 욕심을 낼지도 주목된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출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16년에는 생애 처음으로 주전으로 출장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하물며 지난 2015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3경기 연속 31점 이상씩 퍼붓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 57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25.4점(.444 .296 .726) 9.4리바운드 10.4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조지와 함께 카멜로 앤써니늘 영입하며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지만, 웨스트브룩은 여전히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기록을 뽑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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