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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 유니폼 입은 문상윤, "승격 위해 이 악물고 뛰겠다"
- 출처:STN 스포츠|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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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문상윤을 영입했다.
성남FC는 5일 "제주에서 미드필더 문상윤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문상윤은 전북, 제주에서 K리그 135경기 11득점 1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으로 리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2011년에는 U-20 월드컵 대표로도 활약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하는 등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도 가지고 있다.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문상윤은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왼발 킥력이 강점이다. 볼을 다루는 기술 역시 뛰어나 남기일 감독이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시즌 리빌딩을 통해 팀 재건에 나서는 성남은 문상윤의 합류로 승격 경쟁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상윤도 "스스로 승격이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팀의 승격만을 생각하며 이 악물고 뛰어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문상윤은 성남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으로 바로 합류하여 몸만들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