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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김치곤, 6년 만에 울산과 작별...말레이시아 이적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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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곤이 울산 현대와 작별했다.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아시아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9일 “김치곤과 울산이 작별한다”라고 전했다. 김치곤은 지난 2017년 12월 31일 부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됐고, 2018년 FA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도전을 선택했다. 확인 결과 울산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고, 포르투갈 전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행선지는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풋볼 클럽이다. 사라와크의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이미 말레이시아 다수 언론이 김치곤의 사라와크행을 보도했다. 일부 언론에선 계약 체결 후 입단 사진까지 보도됐다. “K리그1(클래식)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가 입단했다”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김치곤은 2009년 FC서울을 떠나 울산에 입단했다. 2010년 상무에 입단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고 2012년 울산에 복귀했다. 이후 2017년까지 울산 푸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지난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