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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KGC가 보여주는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
출처:엠스플 뉴스|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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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에 웃고, 공 하나에 운다. 하나의 농구공 안에는 선수와 팬들의 기쁨과 눈물, 기대와 환희가 가득하다. 한 선수, 한 경기, 한 시즌에 담겨 있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숫자와 기록을 통해 꿰뚫고자 한다. ‘엠스플 Key 넘버’, 경기를 예측하고 팬심을 읽는 농구를 향한 시선이다.

시즌이 종료되면 가장 주목을 받는 팀은 단연 우승팀이다. 해당 시즌에 가장 훌륭한 성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만들어낸 최고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KGC는 이정현, 오세근 국내 선수들의 엄청난 활약과 사이먼, 사익스 두 외국인 선수의 조화로 우승을 일궈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팀은 KGC였다.

그러나 올 시즌 KGC는 우승권으로 불리는 상위권 팀들과는 다소 떨어진 채 5위에 머물러 있다. 4위 현대모비스, 6위 전자랜드와 함께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1위와는 6경기 차, 남은 경기와 최근 DB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우승까진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KGC에게 주목할 수밖에 없는 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팀의 저력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중위권에 자리해 있지만 KGC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를 기록으로 정리해봤다.

8 : KGC, 전자랜드전 홈 8연승 중

오늘 KGC가 상대할 팀은 전자랜드다. 올 시즌 KGC는 전자랜드와 4번 상대해 모두 3승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당시 전자랜드의 홈인 인천에서 78:87로 9점 차 패배를 당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선 전자랜드에게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성적뿐만 아니라 KGC는 홈에서 전자랜드를 만났다하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78:75로 3점 차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벌써 4시즌 동안 홈 8연승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3월 5일 안양에서 전자랜드를 상대해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2015-2016시즌 KGC의 홈에서 전승, 2016-2017시즌엔 홈 전승을 비롯해 시즌 전승, 그리고 올 시즌 KGC의 전자랜드 상대 홈 연승까지, 안양 홈에서만큼은 KGC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KGC는 전자랜드와 안양에서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태다. 자연히 나머지 라운드 경기는 모두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비춰봤을 때 KGC에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5 : 현재 4~6위 승차

최근 DB, KCC, SK까지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세 팀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1위 DB와 3위 SK의 승차가 2.5경기 차에 불과할 정도기 때문이다. 이들 팀 못지않게 현대모비스, KGC, 전자랜드까지 이 세 팀 역시 ‘꿀잼’을 보장하는 흥행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4위 현대모비스부터 6위 전자랜드까지 상위권과 마찬가지로 2.5경기 차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8연승, 4연승, 3연승으로 연승을 달리면서 2.5경기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처럼, 4위부터 6위 팀들 역시 최근 비슷한 성적을 내면서 2.5경기 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팀 당 17경기에서 18경기가 남아 있는 시점이고 경기력 역시 큰 차이가 나는 게 아니어서 상위권과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 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꿔 말하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 어느 팀도 마음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26.5 : KGC 오세근, 시즌 전자랜드전 평균 26.5득점

올 시즌 오세근은 33경기에서 평균 34분 25초를 뛰면서 19.1득점 9.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는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1위, 전체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런 오세근이 올 시즌 전자랜드만 만났다하면, 더 무시무시한 득점력으로 폭발하곤 했다.

지난 1라운드 당시 전반전에만 20득점을 비롯해 전체 28득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에는 무려 30득점, 3라운드에서도 22득점, 4라운드 역시 26득점을 올린 것이다. 전자랜드를 상대로 4경기에서만 모두 106득점, 평균 26.5득점을 기록했다. 득점뿐만이 아니다. 오세근은 전자랜드전에서 평균 12.8리바운드와 4.3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면서 ‘전자랜드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곤 했다. 시즌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를 가볍게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 역시 오세근의 활약에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7 : KGC 전성현, 최근 오리온전 3점슛 7개

KGC는 최근 20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6:92로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당시 KGC는 2연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오리온전 승리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 이 승리의 주역은 오세근도, 사이먼도, 피터스도 아닌 전성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성현은 1쿼터 5득점, 2쿼터 8득점, 3쿼터 9득점, 4쿼터 3득점까지 모두 25득점이나 올렸다. 26득점을 기록한 오세근에 이은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득점이었다. 놀라운 것은 전성현이 이날 기록한 25득점은 대부분 3점슛으로 만들어낸 득점이었다는 점이다. 전성현은 오리온전에서 2점슛은 4개를 시도, 2개를 성공시킨 반면 3점슛은 8개를 시도, 무려 7개나 성공시켰다. 88%에 달하는 믿기 힘든 3점슛 성공률을 보여준 것이다. 올 시즌 평균 7.0득점, 3점슛 성공률 41.5%의 전성현이 만들어낸 ‘인생 경기’였다. 놀라운 3점슛 성공률을 보여준 전성현이 오리온과의 경기 이후 어떤 경기력을 뽐낼지 기대된다.

86.8 : KGC, 리그 평균 득점 1위

평균 22.9득점의 사이먼, 평균 19.1득점의 오세근, 평균 17.6점의 피터슨까지 KGC는 득점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3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 사이먼은 전체 5위, 오세근은 국내 선수 1위와 전체 11위, 피터슨은 전체 1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 세 선수를 필두로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다보니 KGC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86.8득점이나 된다. 이는 올 시즌 팀 평균 득점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올 시즌 10개 팀의 평균 득점 82.9점과 비교하면 3.9점이나 높은 평균 득점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KGC는 평균 득점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평균 실점은 82.7점으로 최소 7위를 달리고 있다. 결코 적지 않은 평균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워낙 득점이 많이 나오다보니 KGC의 평균 실점은 현재로선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여전한 공격력을 앞세워 중위권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KGC. 홈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또 한 번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타 경기 Key 넘버

오리온 vs KCC : KCC, 5연승 도전!
KCC가 시즌 26승과 함께 5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KCC는 4연승을 달리고 있고, DB는 8연승을 달리고 있어 1위와 2위의 경기 차가 ‘2’에서 줄어들지도, 늘어나지도 않고 있다. 1위 탈환을 위해서라도 KCC의 승리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과연 KCC는 오늘 경기까지 잡으며 5연승, 그리고 DB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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