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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프리뷰] ‘에스파뇰전 패+부상 위험’도 멈출 수 없는 행복셀로나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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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 5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 무패 선두는 바르셀로나만 남았다. 바르사는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무패 선두 기록을 이어나가려 한다.
바르사는 오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리는 베티스와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바르사의 리그 순위는 16승 3무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3)과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기에 여유는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바르사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주중에 열린 에스파뇰과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전까지 올 시즌 공식 경기 29경기 동안 23승 6무 무패를 달렸으나 에스파뇰전 패배로 깨진 것이다.
패배의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는 페널티 킥을 실축했고, 중원의 한 축인 파울리뉴는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되어 나갔다. 전력은 물론 심리적인 위축까지 에스파뇰전 후유증이 바르사의 발목을 잡는 듯 했다.
이번 베티스전을 앞두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베티스전을 앞두고 발표한 18인 예비 엔트리에서 파울리뉴를 포함 시켰다. 큰 부상이 아닌 점에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바르사는 올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 2연패 부진을 빠르게 딛고 29경기 연속 무패를 이룬 저력이 있다.
또한, 수비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사무엘 움티티가 이번 베티스전 출전이 가능하다. 그동안 토마스 베르마알렌과 헤라르드 피케가 잘 버텼지만, 후반기 UCL과 코파 델 레이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수비진이 두터워야 하기 때문이다. 베르마알렌이 잘해주고 있어 당장 선발은 힘들지만, 수비에 큰 힘이 실리는 점에서 움티티의 부상 회복 소식은 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또한, 수아레스의 거침없는 리그 연속골 행진도 주목할 만 하다. 수아레스는 셀타 비고와의 14라운드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9라운드까지 6경기 연속골에 총 8골을 넣었다. 도움까지 합한다면, 8골 1도움이다.
최근 거침 없는 득점 행진에 시즌 13골을 기록한 그는 팀 동료인 메시(17골)와 선의의 리그 득점 선두 경쟁도 같이 펼치고 있다. 총 30골을 합작한 MS 콤비의 화력이 이번 베티스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르사의 베티스전 18인 예비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