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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전자랜드 셀비, 회복 여부 지켜본다!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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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외국선수들이 쏟아지고 있다. 르브라이언 내쉬(KT)와 에릭 와이즈(LG)에 이어 조쉬 셀비(전자랜드)도 발목을 다쳤다. 전자랜드는 셀비의 발목 회복 여부를 21일까지 지켜볼 예정이다.

내쉬와 와이즈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나란히 다쳤다. 내쉬는 전자랜드와 경기 초반 무릎 부상으로 2분 9초 출전에 그쳤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경기 영상을 봐도 내쉬가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 모르겠더라"고 할 정도였다.

KT는 내쉬가 최대한 빨리 회복하도록 일주일 가량 치료에 집중해 24일 원주 DB와 경기에 복귀 시킬 예정이다.

와이즈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는데 10일 DB, 17일 KCC 경기 2쿼터에 햄스트링을 다쳐 후반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DB와 경기 후에는 부상이 경미해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20일 서울 SK,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햄스트링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에 LG에선 와이즈의 복귀뿐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교체 가능한 외국선수까지 알아보고 있다.

여기에 셀비가 19일 현대모비스와 3쿼터 막판 돌파 이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전자랜드는 다행히 브랜든 브라운이 4쿼터를 책임지며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내일 붓기를 확인하고 병원에 가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올 거다"고 셀비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20일 전화통화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붓기가 남아 있다. 오늘까지 치료를 해서 내일까지 회복 경과를 본 뒤 여전히 좋지 않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로선 셀비가 아무리 빨리 회복한다고 해도 SK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해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셀비는 지난해 7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 1순위로 전자랜드에 선발되었다. 36경기 평균 25분 45초 출전해 17.4점 3.4리바운드 3.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26점과 24점을 올리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특히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은 39.1%(9/23)로 상당히 높았다.

셀비는 이번 발목 부상으로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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