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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카이 펠더와 계약 ... 백코트 보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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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백코트를 좀 더 채웠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카이 펠더(가드, 175cm, 7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형태의 계약이다. 펠더는 최근 시카고 불스로부터 방출됐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출신인 그는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게 되면서 다시 NBA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됐다.
당초 펠더는 이번 시즌에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여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최저연봉은 수준으로 지난 시즌에는 보장 계약, 이번 시즌에는 부분 보장,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번 시즌에는 약 131만 달러를 받지만 이중 약 46만 달러가 보장 조건인 만큼 결별 통보를 받았다.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2라운드 24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펠더의 지명권을 구입했다. 240만 달러를 애틀랜타에 건네는 대신 펠더의 지명 권리를 받았고, 이내 펠더와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은 두터웠고, 제대로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시즌 후 클리블랜드는 펠더를 방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애틀랜타와 트레이드가 타결됐고, 리처드 제퍼슨(덴버)과 함께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트레이드 이후 애틀랜타는 곧바로 펠더를 방출했다. 그러나 곧바로 시카고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펠더를 데려오게 되면서 기존의 계약이 그대로 이행된 채 시카고서 뛸 기회를 갖게 됐다.
하지만 보장계약 전환 마감시한을 앞두고 펠더는 살아남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서 경기당 9.6분을 뛰며 3.9점(.303 .222 .917) 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첫 9경기에서는 평균 5.1점 1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고작 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드와이트 바익스를 정식 계약으로 전환시켰다. 바익스는 종전까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을 통해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틀고 있었지만, 디트로이트가 레지 잭슨의 발목 부상이 길어짐에 따라 그를 선수단에 공식 합류시켰다. NBA/G-리그 계약명단에 공석이 생겼고, 펠더를 불러들인 것이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현재까지 22승 19패로 밀워키 벅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상당히 선전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치는 등 다시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12월 초에 7연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