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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신데렐라 NO"…'흑기사'서 연기 포텐 터진 신세경
출처:스포츠서울|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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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을 지나온 KBS2 수목 드라마 ‘흑기사‘를 통한 수확은 바로 배우 신세경의 재발견이다. 정해라 역으로 당찬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 중인 신세경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신세경은 현재 방영 중인 ‘흑기사‘에서 어린 시절 유복하게 지냈지만 부모를 여읜 뒤 여행사에서 근무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정해라를 연기한다.

사실 극 초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건 신세경보단 명실상부 ‘멜로장인‘ 김래원이었다. 김래원은 그 특유의 짙은 눈빛과 설레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반면 그간 유독 많은 작품에서 ‘불쌍한 여주인공‘역을 맡은 신세경에겐 별다른 기대가 주어지지 못 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신세경과 그가 연기하는 정해라의 매력이 더욱 빛나고 있다. 김래원이 분하는 문수호는 외모에 재력, 거기에 한 여자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백마 탄 왕자‘ 캐릭터다. 그래서 이목을 끌긴 쉽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반면 정해라는 그야말로 뻔한 ‘캔디형‘, ‘신데렐라형‘ 캐릭터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힘겨운 상황에서도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밝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인물로 그려졌다.

자신이 좋다는 문수호 앞에서 "내가 왜 좋아?", "내 꿈은 신데렐라가 아니라 자수성가야" 등의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가 하면, 드라마들에서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현남친과 구남친 사이의 모호한 태도도 없다. 직장에서 갑의 횡포에 억울한 일도 당하지만 고개를 숙여도 결코 초라해 보이지 않는다. 마냥 불쌍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어른스러운 면모도 눈길을 끈다. 샤론(서지혜 분)의 접근에도 어설프게 수호와 샤론의 관계를 의심하거나 질투하지 않는다. 샤론을 수호의 사업 파트너로 인정하며, 오히려 게스트 하우스에 셋이 함께 살자며 흔쾌히 허락하는 쿨한 면모를 지녔다. 



그동안 신세경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우울한 이미지‘라는 평가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신세경은 ‘흑기사‘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 최근에는 김래원과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물살을 타면서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며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야 비로소 연기자 신세경의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제 중반부를 넘어선 ‘흑기사‘에서 앞으로 신세경이 보여줄 ‘뻔하지 않은‘ 연기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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