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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이적시킨 에이전트, “쿠티뉴 이적료 너무 비싸”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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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를 유소년 시절에 이적시킨 에이전트가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킨 장본인인 호셉 마리아 밍구엘라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쿠티뉴는 좋은 선수다. 바르셀로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지불한 1억 6,000만 유로(약 2,044억 원)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쿠티뉴 이적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의 이적료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와 킬리앙 음바페(AS 모나코→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세계 3위 기록이다. 그렇다보니 쿠티뉴의 이적료가 비싸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이적시장의 베테랑 에이전트로서 선수 다수를 이적시킨 밍구엘라는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영입했던 오스만 뎀벨레의 이적료 역시 천문학적이었다고 지적했다. 1억 4,000만 유로(1,789억 원)만큼은 도저히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세계 축구의 이적료는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시장 가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라고 이적 시장 광풍의 폐해를 지적했다. 세계 축구 역대 이적 시장 1~3위 기록이 최근 반 년 사이에 모두 경신된 것을 보면 밍구엘라의 지적도 일리가 없지는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