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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하다. NBA 새로워져야.." '악동' 드레이먼드 그린, 2만5000달러 벌금
- 출처:국민일보|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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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를 공개 비난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28)에게 2만5000달러의 벌금 조치가 내려졌다.
NBA는 9일(한국시간) 그린에게 2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앞선 지난 7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받았다. 자신이 덩크슛을 시도할 때 수비하던 클리퍼스의 몬트레즐 하렐이 파울을 했다며 심판에게 다가가 어필하는 과정이었다.
그린은 이 경기 이후 언론 인터뷰를 갖고 “끔찍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리그 관계자들과 선수들 간의 마찰이 경기를 망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심판들이 사적인 감정에 따라 콜을 한다며 “우습다”고도 말했다. 그린은 인터뷰에서 리그가 새로워져야 한다는 취지로도 말했다.
그린은 잦은 어필로 테크니컬 파울을 많이 받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NBA로부터 조치 받은 벌금 액수도 엄청나 ‘악동’으로도 불린다. 다만 NBA에서 계속되는 심판 콜에 대한 논란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NBC스포츠는 “NBA 선수들은 심판 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할 때 심판의 반응으로 좌절감을 느낀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