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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쿠티뉴 제치고 2017 최우수 브라질 선수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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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6, 파리생제르맹)가 필리페 쿠티뉴(26, 리버풀), 마르셀루(30,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유럽에서 뛰는 브라질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브라질 매체 ‘삼바풋’은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유럽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 중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7 삼바도르(Samba d’Or)를 수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온라인 팬, 은퇴한 선수들,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2017 삼바도르에서 네이마르는 총 27.71%의 지지율로 쿠티뉴(16.64%)와 마르셀루(14.43%)를 따돌리고 지난 2014, 201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수상을 거머쥐었다.
네이마르는 수상 자격이 충분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상승세를 파리생제르맹(PSG)에서 그대로 이어가면서 17골 14도움을 올렸을 뿐 아니라 브라질 A대표팀에서도 무패행진을 이끌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여느 때보다 치열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3일 보도에 의해 공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팬 투표에서는 31.83%의 지지율을 기록한 파울리뉴가 네이마르(14.43%)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기자단 투표에서는 30.30%의 지지율을 기록한 마르셀루가 네이마르(29.29%)를 근소한 차이로 밀어내기도 했다.
은퇴한 선수들의 선택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타파렐, 마르시우 산토스, 주니뉴 등과 같은 은퇴한 선수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중 무려 39.9%가 네이마르에 집중됐다. 쿠티뉴와 마르셀루는 각각 17.17%와 10.10%를 기록했을 뿐이다.
덕분에 네이마르는 통산 3번째 수상으로 티아고 실바(34)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7 삼바도르 트로피는 오는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