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이틀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 회식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알려진 근황이라서 주목받고 있다.
류현진의 이러한 근황은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그는 ‘런닝맨‘과 인연이 깊다. 2013년, 2014년에 걸쳐 시즌을 마치고 국내 복귀 때마다 ‘런닝맨‘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류현진이 이번 ‘런닝맨‘ 회식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결혼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말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김종국이 축가를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류현진은 ‘런닝맨‘ 동료들과 어울렸다. 결혼을 앞두고 날렵해진 턱 선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예능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MBC SPORTS+ 배지현 아나운서와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주례는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시절 은사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년의 재활을 거쳐 올해 재기에 성공했다.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2이닝을 소화하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