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연승행진 의료진의 도움 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큰 성공 의 공을 뒤에서 헌신한 의료진에게 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일 피지컬 트레이너와 팀 닥터에게 감사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도움으로 선수들은 힘을 낼 수 있었고, 선두로 이어갈 수 있었다. 나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 개막을 기점으로 19승 1무 무패와 함께 리그 18연승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카라바오컵(EFL컵) 4강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기 16강행을 확정 지은 건 물론이다. FA컵까지 순항한다면 4개 대회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모든 대회를 병행하니 맨시티 선수단에 부상과 피로 누적은 피할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적절한 로테이션 정책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은 피지컬 트레이너와 의료진의 몫이다. 이들의 활약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셈이다.

맨시티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EPL 최다 원정 12연승은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3/2014시즌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 이뤘던 리그 19연승 타이 기록 달성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