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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성남 캡틴 배승진, 요코하마 FC 이적… 5년만에 J리그 재진출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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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주장으로 성남FC를 이끌었던 배승진(30)이 자신의 프로 데뷔팀인 일본 J2리그 요코하마 FC로 이적했다.

요코하마 FC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승진 영입을 발표했다. 2013년 요코하마 FC를 떠난 뒤 5년 만에 다시 요코하마 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승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4년 간 한국에서 뛰고 5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면서 “2007년 요코하마 FC에 입단하면서 나를 성장하게 해준 팀을 위해 돌아왔다. 내년에 팀의 목표인 J1리그 승격을 위해 싸워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승진은 J리그가 익숙한 곳이다. 2007년 요코하마 FC에 입단했던 그는 자스파쿠사츠 군마, 토쿠시마 보르티스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다시 요코하마 FC에서 활약했다. J2리그에서만 뛰었고 통산 185경기 9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국내 복귀를 했고 안산 경찰철을 거쳐 올해 성남에 입단했다. 그는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K리그 챌린지 20경기를 뛰었지만 성남의 승격 도전을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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