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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내년 1월 비달과의 재결합을 원한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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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애제자였던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을 원했다.
26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비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1월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콘테 감독은 “다른 팀 선수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비달에 대해서는 예외를 뒀다. 그는 “비달은 환상적인 선수다. 난 정말 비달을 존중한다. 우리는 유벤투스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비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과 비달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의 세리에A 3연패를 이끌 때 비달은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콘테 감독이 비달을 각별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후 콘테 감독은 첼시, 비달은 바이에른으로 떠나면서 둘의 인연은 끝났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비달과 다시 한 번 축구를 하고 싶어한 모습이다. 그는 “전쟁에 나간다면 난 비달과 함께 할 것”이라는 대목에서 잘 나타난다.
비달은 바이에른과 2019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5,300만 파운드(약 762억원)의 이적료라면 협상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콘테 감독의 마음을 읽고 움직일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