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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스, "알리, 레알 혹은 바르샤 제안 거절하면 평생 후회"
출처:OSEN|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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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저메인 제너스(35)가 델레 알리(21, 토트넘)의 미래 행보에 조언을 하고 나섰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제너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알리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제너스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오른 제너스는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155경기를 소화했다.

제너스는 알리에 대해 "그가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토트넘에서의 활약은 대단하다. 그는 계속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 그것은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레알 혹은 바르셀로나에서 연락이 오면 무시할 수 없다. 잉글랜드에서 그를 데려가려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아마 맨체스터 시티 정도가 그의 매력에 끌릴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알이나 바르셀로나가 연락이 오면 그 때는 가서 팀을 경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을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빼앗겼고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영입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두 팀 모두 그 대안으로 알리를 지켜보고 있다. 알리는 지난 2015년 2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폭발시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8골 포함 22골을 터뜨리며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제너스는 "그대로 잔류하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라면 그런 생각을 원하지 않는다. 스타 대열에 들어가고 싶어한다"면서 "알리를 보면 세계 최고 선수들이 가진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그는 월드컵에서 톱 레벨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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