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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턴, '기성용 결장' 스완지에 3-1 역전승..5G 무패+리그 9위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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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안방에서 스완지 시티를 꺾고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렸다.
에버턴은 1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서 칼버트-르윈, 시구르드손, 루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에버턴(승점 25)은 왓포드(승점 22)를 제치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 선발 라인업
에버턴은 4-2-3-1을 선택했다. 칼버트 르윈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시구르드손-루니-레논이 그 뒤를 받쳤다. 슈나이덜린-게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며 마르티나-윌리암스-홀게이트-케니가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스완지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다이어-보니-나르싱이 공격을 이끌었고 캐롤-메사-페르가 중원에 자리했다. 올슨-모슨-페르난데스-노턴이 수비로 출전했으며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켰다.
이날 경기 출전이 유력했던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 전반전 : 장군멍군, 한 골씩 주고받은 양팀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과열된 양상은 초반 부상으로 이어졌다. 전반 5분 몸에 이상을 느낀 보니가 아브라함과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공방전 끝에 포문을 연 건 원정팀이었다. 전반 35분 캐롤이 올린 코너킥을 페르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스완지가 앞선 채로 끝나는 듯했으나 전반 추가 시간 에버턴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루니가 실축했지만 뒤에서 쇄도하던 칼버트-르윈이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전반전은 1-1로 끝이 났다.
▲ 후반전 : 친정팀 울리는 시구르드손, 역전승 에버턴
팽팽했던 균형은 에버턴이 깼다. 후반 19분 루니의 패스를 받은 시구르드손이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친정팀을 울렸다.
리드를 잡은 에버턴은 스완지를 더 강하게 압박했고, 후반 28분에 결실을 맺었다. 페널티박스로 드리블하던 케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니가 이번에는 스완지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쐐기골과 만회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끝내 결실은 맺지 못했고, 경기는 에버턴의 3-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 2017/2018 EPL 18R(12월 19일 - 구디슨 파크)
에버턴 3-1 스완지 시티
*득점 : [에버턴] 칼버트-르윈(전 47’), 시구르드손(후 19’), 루니(후 28’) / [스완지] 페르(전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