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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리뷰] '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사, 비야레알에 2-0 승리...공식전 23G 무패
- 출처:인터풋볼|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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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랜만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르마카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르사는 공식전 무패 행진을 23경기로 늘렸다.
[선발 명단] ‘무패행진‘ 바르사, 메시-수아레스 투톱 가동
홈팀 비야레알은 4-4-2로 나왔다. 아센호가 골키퍼로 출전했고 코스타, 루이스, 알바로, 가스파르가 포백을 구성했다. 트리게로스, 세메두, 로드리, 소리아노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한 가운데 바캄부와 라바가 바르사 수비진을 공략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바르사 역시 4-4-2로 출격했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공격을 구성했고 라키티치, 부스케츠, 파울리뉴, 데니스 수아레스가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수비진에는 알바, 피케, 베르마엘렌, 로베르토가 나섰고,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바르사, 전반 0-0 마무리
바르사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바르사는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케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에 뒤지지 않고 비야레알도 전반 15분 가스파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소리아노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슈테겐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바르사는 좀처럼 비야레알의 두 줄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미드필더진에서 ‘최전방‘ 수아레스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했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의 슈팅이 아센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체적으로 바르사의 경기력이 침체된 모습이었다. 중원에서도 부스케츠와 파울리뉴가 볼줄기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메시가 아래로 내려와서 직접 볼을 운반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았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사, 비야레알에 힘겨운 2-0 승리
발베르데 감독은 조금 이른 타이밍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데니스 수아레스를 빼고 알카세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한 명 더 늘렸다. 후반 13분 알바의 오버래핑에 이어 알카세르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를 잘 치르던 비야레알은 갑작스런 변수를 맞게 된다. 후반 14분 라바가 부스케츠에게 거친 태클을 들어가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고 말았다. 후반 22분 알바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발을 갖다 대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이 역시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계속 두드리던 바르사는 마침내 선제골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수아레스였다. 후반 27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는 곧바로 알카세르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한순간에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수아레스는 골키퍼까지 직접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어렵게 첫 골을 기록한 바르사는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38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인해 메시가 공을 가져왔고, 메시는 자신이 직접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바르사의 2-0 승리가 완성됐다.
[경기 결과]
비야레알(0):
바르셀로나(2): 수아레스(후반 27분), 메시(후반 3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