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동료의 복귀에 대비하고 있다.

제임스는 7일(한국시간) 연습을 마친 뒤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재활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아이재아 토마스가 팀에 합류하면 어떤 모습일지를 미리 연구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연구 수단은 다름아닌 비디오 게임. 그는 ‘NBA 2K‘ 게임을 하면서 토마스와 함께 뛰는 모습을 미리 그려봤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가장 현실적인 농구 게임"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이 게임에서 라인업 조합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우리가 얼마나 좋은 팀이 될 수 있을지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 셀틱스에 내주는 대가로 토마스를 받아왔다. 지금은 오프시즌 기간 받은 고관절 수술 이후 재활중이다.

‘클리블랜드닷컴‘은 토마스가 이날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중인 트리스탄 톰슨과 함께 4대4 연습경기에 참가했다며 두 선수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