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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한신, 12월부터 로사리오에게 밀착 마크"
- 출처:스포츠경향|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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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이 올시즌까지 KBO리그 한화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8)를 향해 적극적으로 영입전을 펼친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가 30일 “한신이 내년 새로운 용병의 유력 후보로 조사를 진행 중인 윌린 로사리오에게 밀착 마크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신은 11월 30일을 끝으로 한화와 계약이 종료되는 로사리오에게 본격적으로 접촉할 예정이다.
로사리오는 12월 초부터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신은 현지에서 스카우트를 맡고 있는 호세 페르난데스를 통해 로사리오와 접촉할 계획이다. 한신 측은 “겨울 리그를 보러가서 봐 달라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템퍼링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12월부터는 이 부분의 제약이 풀리기 때문이다.
올시즌 한화에서 119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3푼9리 37홈런 111타점 등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2시즌 동안 통산 3할3푼 70홈런 231타점 등의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가 큰 로사리오지만 한신의 구애가 그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일본의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몸값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