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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 "이재성이 유럽 원하면 당연히 보내줘야 한다"
- 출처:일간스포츠|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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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에게 우승 기쁨은 이미 사라졌다.
최 감독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총 다섯 번째 감독상 수상이다.
최 감독은 “상을 받고 선수들과 시상식장에 있으니 5번째 우승이 실감이 난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 보다 내년 시즌이 걱정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MVP 이재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 감독은 “이재성에게 어디 가지 말라고 했는데 불안하다”며 웃었다.
이재성의 유럽 진출에 대한 생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어 최 감독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큰 팀이나 큰 무대로 나가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노력과 인성을 다 갖추고 있는 선수다. 기대가 된다”며 “이재성이 원하면 당연히 보내줘야 한다. 큰 팀에서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서수 이적이 간단하지 않다. 여러 가지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분명히 이재성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보내주고 싶다. 선수와 구단이 잘 맞아떨어질 수 있게 의논을 해 좋은 방법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