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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박신혜 "류준열과 취미 같아 친해져..볼링내기까지"
출처:헤럴드POP|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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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류준열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신혜는 류준열과 영화 ‘침묵’에 함께 출연할 당시 고마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신혜는 류준열이 촬영장에서는 격려를 많이 해주고, 촬영장 밖에서는 취미가 비슷해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신혜는 “(류)준열 오빠는 내가 현장에서 부담감을 갖고 있을 때 그런 걸 잘 풀어줬다. 연기에 자꾸 자신감 없어 하니 잘했다고 칭찬도 잘해주고, 응원해주며 힘도 불어넣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화하다 보니 취미도 비슷하더라. 둘 다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서 서로 가봤던 곳 이야기하고, 축구, 볼링 이야기도 많이 했다. 내가 축구에 관심 가진지는 얼마 안 됐는데 재밌더라. 야구도 재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볼링은 실제로 가끔 치러 다닌다. (류)준열 오빠와 매번 서로 ‘한 번 붙어’라고 자극하고는 한다. 나한테 한 번 졌다”며 “오빠랑 또 붙으려면 연습 열심히 해야 하지 싶다. 오빠가 운동신경이 좋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신혜는 “차에 항상 볼링가방이 실려 있다. 부모님께서 볼링을 좋아하셔서 나 역시 좋아하게 됐다”고 볼링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한편 박신혜, 류준열이 출연하는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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