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와 가수 윤종신이 발표한 ‘좋아’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서가 과거 Mnet 예능 ‘슈퍼스타 K7’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6시에 발표된 윤종신과 민서의 ‘좋아’는 지니, 벅스뮤직, 올레뮤직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윤종신과 민서의 ‘좋아’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 열 번째 곡인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이다.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전날(15일) 월간 윤종신 11월호에서 ‘좋아’에 대해 ‘좋아’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버전 답가로 이별하는 남성을 지켜보는 여성의 입장을 가사에 담았다고 밝혔다.

민서는 지난 2015년 Mnet 예능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보이시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은 “좋은 여성 발라드 싱어가 나왔다”며 극찬했다.

이후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민서는 지난해 6월 ‘임이 오는 소리’를 발표했으며, 이 곡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엔딩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