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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르비아]기성용의 각오 "전술적 완성도 더 높이겠다"
- 출처:스포츠서울|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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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겠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콜롬비아전처럼 희생하고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전(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콜롬비아전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승리도 했다. 개개인적으론 전보다 자신감이 쌓였다”며 “세르비아전에서도 예전 대표팀에 부족했던, 한 발 더 뛰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축구를 다시 보여줄 수 있도록 나부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콜롬비아전 승리의 효과에 대해선 “하나가 돼 좋은 경기를 했다. 대표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는데 콜롬비아전에서 반전할 계기를 마련했다. 한 경기를 잘 했다고 만족하고, 앞으로의 경기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월드컵 결과는 뻔하다”며 “월드컵 이후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 때까진 과정이니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팀들과 경기하다보면 월드컵에서 어떤 대처를 할 지도 생각될 것이다. 꾸준하게 해야 한다”며 평가전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기성용이 콜롬비아전에서 12㎞를 뛰는 등 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뛰는 축구를 펼친 것에 대해선 “피곤하긴 하지만 대표팀에 와선 소속팀에서 만큼 열심히 하지 않고 가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콜롬비아전에선 나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훨씬 더 많이 뛰고 전보다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본다”며 “사흘에 한 번 경기도 해보고 그랬다. 체력적으론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컨디션 안에선 문제가 없으니까 콜롬비아전처럼 더 많이 뛰고 전술적으로 더 갖춰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승규 외엔 부상자가 없으니까 좋은 경기할 것이다”며 전술적 완성도 높이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