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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두대 매치’… 아산, 성남 잡고 ‘남행’ 노린다
- 출처: 베스트 일레븐|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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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 FC가 ‘클래식 승격’을 꿈꾼다. 상대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남행열차에 탑승하겠다는 각오다.
아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준 플레이오프 성남 FC전을 치른다. 정규 리그를 3위로 마친 아산은 무승부만 거둬도 챌린지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사실 상대 전적에서는 아산이 매우 열세다. 아산은 올해 성남과 네 번 맞붙어 1무 3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그래도 아산 선수단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똘돌 뭉쳐 단판 승부에 모든 정신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18일 벌어질 부산 아이파크와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염두에 둔 아산은 화끈한 득점력으로 사전에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정규 시즌 막판 각각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한의권-이재안 듀오가 이 플랜의 핵심이다.
아산은 팬들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순신 종합운동장을 찾는 팬들은 아산이 증정한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어묵까지 먹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연 아산이 성남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성남은 K리그 챌린지 최고의 ‘짠물 수비’ 클럽인데, 만일 아산이 선제골을 허용할 시 경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역으로 아산 역시 골을 허용치 않고 버틸 수 있다면 경기는 아산의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