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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정현 "왜 이렇게 잘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출처:스포츠한국|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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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3연승을 달리며 세계 남자테니스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정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총상금 127만5천 달러) A조 3차전에서 잔루이지 퀸치(306위·이탈리아)를 상대해 3-2(1-4 4-1 4-2 3-4<6-8> 4-3<7-3>)로 승리했다.

앞서 정현은 이틀 전 1차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51위·캐나다)를 꺾고 다음 날 2차전에서는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를 제압했다. 2연승에 힘입어 남은 경기 결과와 성관 없이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이날 경기마저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대회는 21세 이하 차세대 선수들 중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ATP투어 파이널스의 유망주 버전’으로 불린다. 출전 선수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정현은 경기 후 3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왜 이렇게 잘하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경기를 즐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하다 보니 경기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3차전에서 상대한 퀸치는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결승에서 정현을 2-0(7-5 7-6<7-2>)으로 꺾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현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설욕에 성공한 정현은 “그때(2013년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에 그쳤지만 처음 메이저 대회 주니어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다”며 “퀸치는 주니어 세계 1위를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데 성인 무대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성과를 뽑아달라는 부탁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상대했고 투어 대회 준결승까지 올랐다”며 “개인 최고 랭킹(44위)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실험적인 규칙을 도입한 이 대회는 매 세트 4게임을 먼저 챙긴 쪽이 승리한다. 또한 40-40에서도 듀스 없이 다음 포인트를 따내면 그 게임의 승자가 된다. 포인트가 발생한 후 25초 내에 서브를 넣어야 하고 선심 대신 전자 판독 장비인 호크아이가 판정한다.

정현은 이번 대회 규칙에 대해 “25초 규정이 일반 경기에도 적용되면 좋겠다”며 “서브에서 레트가 없는 ‘노 레트 룰’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정현은 오는 11일 4강에서 B조 2위 다닐 메드베데프(65위·러시아)와 격돌한다. B조 1위는 보르나 초리치(48위·크로아티아)로 그는 A조 2위에 오른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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