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PD 이하이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 아역 배우 출신 신지수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신지수와 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4세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1년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앞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면서 예비 신부 신지수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이 공개한 10컷의 웨딩 화보에는 미니드레스부터 오프숄더까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처음 눈길을 끈 것은 마릴린 먼로의 시그니처 원피스를 연상시키는 홀터넥 스타일 드레스. 강렬한 레드 색상에 화이트 도트가 포인트로 가미돼 고혹적이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신지수는 오프숄더 미니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어깨와 쇄골을 드러낸 오프숄더 스타일의 미니드레스에 다리 라인을 감싸는 실크 원단이 더해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화관까지 착용하며 신지수는 요정 같은 자태를 뽐냈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화이트 웨딩드레스는 중세 시대 귀족을 떠오르게 했다.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드레스에 화려한 꽃 장식이 더해진 칵테일 해트를 코디하며 귀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 외에도 신지수는 결혼 발표 당시 공개됐던 오프숄더 스타일의 전형적인 롱 화이트 드레스와 민소매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본 식의 드레스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