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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타 "과거 유벤투스 떠나지 말았어야"
- 출처:코리아골닷컴|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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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5)가 "과거 유벤투스를 떠나지 말았어야했다"고 말했다.
모라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당시 유벤투스는 세리에A를 2연패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2016년에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켜 그를 마드리드로 다시 데려갔다.
하지만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이 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첼시행을 택했다. 이적료는 6천만 유로(약 785억 원)였다.
모라타는 첼시에 이적한 이후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득점했다. 정기적인 출전을 하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모라타는 과거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간 것이 좋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모라타는 챔피언스리그 AS로마 전을 앞두고 열린 이탈리아 매체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레알로 돌아갈 당시) 순응해야만 하는 계약 합의사항이 있었다. 매우 실망스러웠다. 나는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알은 나를 두 시즌 전과 똑같이 아이처럼 대했다. 내가 이탈리아에 갈 당시 나는 소년이었지만 돌아올 때는 진정한 선수였다. 나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를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모라타는 "나는 이탈리아가 정말 그립다. 내 아내는 스페인에서 살고 싶어하지만 나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페인에서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탈리아에서는 전술이 중요하다. 잉글랜드에서는 체격적 강인함이 중요하다"라며 "가장 어려운 곳은 이탈리아다. 팀들이 조직화되어 있고 훌륭한 수비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라타는 콘테 감독의 존재가 자신을 첼시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같은 훌륭한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첼시에 왔다. 그의 축구를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또한 아즈필리쿠에타(28), 마르코스 알론소(26), 파브레가스(30) 그리고 페드로(30)같은 스페인 선수들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오는 11월 1일 수요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AS로마를 상대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