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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베로나 감독, 이승우 기량에 만족...인테르전 출격 기대
출처:인터풋볼|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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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 베로나의 파비오 페키아 감독이 이승우의 기량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로나는 오는 3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인터 밀란과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를 치른다.

이런 가운데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근심에 빠진 베로나다. 인터 밀란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29일 기자회견서 페키아 감독은 "카세레스, 발로티, 페라리가 부상으로 제외된다. 불행히도 중요한 선수 3명이 부상을 당해 팀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이스 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페키아 감독은 "킨은 영입 시장 막판에 팀에 합류했으며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단한 잠재력을 가졌으며 각 경기마다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곧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라고 최근 부진에 의한 비판을 잠재웠다.

그리고 지난 아탈란타전 패배를 설명하던 중 이승우를 언급했다. 페키아 감독은 "파치니에 대한 실망? 아니다. 지난 아탈란타 전에서 두 번째 골 이후 변화를 주었다. 그는 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팀의 도움을 받기 힘들었다. 그의 자세는 좋다. 그리고 이승우 역시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플레이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지난 아탈란타전서 19분을 소화한 이승우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 베로나는 1승 3무 6패 승점 6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있다. 다음 경기는 고공행진 중인 인터 밀란과 경기로 부담감이 더해진다. 이런 가운데 페키아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이승우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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