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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득점 1위' KCC, 잠에서 깬 우승후보
출처:엠스플 뉴스|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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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에 웃고, 공 하나에 운다. 하나의 농구공 안에는 선수와 팬들의 기쁨과 눈물, 기대와 환희가 가득하다. 한 선수, 한 경기, 한 시즌에 담겨 있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숫자와 기록을 통해 꿰뚫고자 한다. ‘엠스플 Key 넘버’, 경기를 예측하고 팬심을 읽는 농구를 향한 시선이다.

개막전 후 2연패, KCC 선수들은 손발이 맞지 않아 보였다. 역대 최고액이라는 초대형 FA로 KCC에 새로 합류한 이정현, 득점머신 에밋,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더구나 이정현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경기를 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DB,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뒤 현대모비스, KT, KGC전까지 KCC는 어느새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기 내용이나 기록, 특히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면서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이 점차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시즌 전, 선수 구성에서부터 이미 우승 후보 ‘0순위’로 평가 받았던 KCC. 베일을 벗은 KCC가 왜 진짜 우승 후보 0순위일 수밖에 없는지 지금까지의 기록에서 분석해봤다.

3 : KCC, 최근 3연승 질주

KCC의 장점이자 단점은 에밋이었다. 매 시즌 득점 1, 2순위를 다툴 만큼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에밋에 의한, 에밋에게만 의존하는 득점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에밋이라는 선수는 KCC에 없어선 안 될 존재지만 반대로 에밋의 득점이 막히면 KCC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에밋의 개인기에서 나오는 득점이 많아 KCC에서 에밋은 계륵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에밋에겐 이정현이라는 짝꿍이 생겼다. 최근 KCC가 3연승을 질주할 수 있었던 건 에밋과 이정현이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에밋에게 쏠리는 수비는 분산시키고 득점은 나누면서 결과적으로 KCC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든 것이다. 드디어 KCC의 우승 후보다운 모습이 발휘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86.6 : KCC, 시즌 득점 86.6점 ‘전체 1위’

KCC는 DB와의 개막전에서 76득점, 비교적 적은 득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전자랜드전에선 92득점, 이어 현대모비스전에선 101득점으로 시즌 첫 100득점+를 기록했다. 이후 KT를 상대로 72득점, 가장 최근 경기였던 KGC전에선 92득점을 올렸다. 5경기에서 올린 득점만 433득점, 경기당 평균 86.6득점을 올린 셈이다. 이는 10개 팀 가운데 평균 최다 득점 기록이다. 2위 KGC가 6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86.3득점, SK가 85.6득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 시즌 KCC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77.5점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8위 기록으로, 공동 1위인 삼성과 KGC가 84.1득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약 7점정도 뒤진 기록이었다. 당시 KCC는 경기당 평균 실점이 79.6점으로 최다 실점 5위를 기록했었다. 결국 평균적으로 봤을 때 득점보다 실점이 많으면서 정규리그 10위를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치러야 할 경기가 훨씬 많이 남아 있지만, 최근 3연승에 많은 득점까지 올리고 있으니 올 시즌 KCC의 최종 성적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27 : KCC 이정현, KGC전 27득점 기록

지난 시즌, 이정현은 15.3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1위를 기록했다. 28.8점으로 득점 전체 1위를 기록한 에밋과 국내 선수 득점 1위인 이정현이 만난다면, 상상만 해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 같았다.

이정현이 FA로 KCC에 새 둥지를 틀면서 그 상상은 현실이 됐고, 지난 24일 KGC전에서 이정현과 에밋의 조합은 그야말로 ‘폭발’을 했다. 에밋이 22득점, 이정현이 무려 27득점을 올리면서 49득점을 합작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득점, 6어시스트, 6스틸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이 이날 경기에서 이정현은 경기 막판 스틸에 쐐기 득점까지 올리는 등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정현이 스스로의 몸값에 대한 가치를 증명함과 동시에 KCC가 진정한 우승 후보라는 걸 증명하는 경기였다.



29.6 : KCC 에밋, 시즌 평균 득점 29.6 ‘전체 1위’

더 보태고 말 것도 없이 올 시즌도 역시 에밋은 에밋이다. 에밋은 득점 기계, 득점 달인답게 득점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5경기에서만 평균 29.6득점, 에밋을 따라올 선수는 없어 보인다.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 테리가 28.3득점, SK 헤인즈가 26득점, KGC 사이먼이 24.5득점, 삼성 라틀리프와 전자랜드 셀비가 나란히 23득점을 기록하는 등 각 팀의 내로라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나 에밋을 따라잡기엔 힘들어 보인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에밋은 평균 28.8득점을 올리면서 득점 1위를 기록했었다. 다만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2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는 것이 흠이었다. 올 시즌 에밋은 부상 없이 건강하다. 그런 에밋이 온전한 몸으로 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했을 때 KCC는 더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10.4 : KCC 하승진, 리바운드 10.4개 ‘국내 선수 1위’

에밋과 이정현이 득점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면, 하승진은 리바운드에서 펄펄 날고 있다. 5경기에서 하승진은 모두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평균 1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체 선수 가운데 LG 파월과 함께 공동 6위, 국내 선수 가운데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DB 벤슨이 평균 13.2리바운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KGC 사이먼이 10개로 하승진에 이어 8위에, 현대모비스 테리가 9.83개로 9위를 기록 중이다. 타 팀 외국인 선수보다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하킬 오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해도 하승진은 부상으로 2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팀에 거의 보탬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건강한 하승진이 부활하면서 KCC는 높이에서도 천하무적이 되고 있다. 에밋, 이정현, 하승진 든든한 세 선수가 있어 우승 ‘0순위’ KCC의 전망은 올 시즌 매우 맑음이다.

타 경기 Key 넘버

➀ LG vs KT : 드래프트 1,2순위 내준 LG, KT를 만나다!
KT가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상대는 KT에게 신인 1,2순위 드래프트권을 내준 LG다. 신인 지명으로 전력 상승이 기대되는 KT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1승이다. 이번 시즌 KT는 다 잡은 경기를 내준 경우들이 많아 끝까지 뒷심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 드래프트권을 준 LG를 상대로 KT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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