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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한국전 전원 해외파 소집..'팔카오 출전 유력'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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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오는 11월 A매치에서 해외파만 소집한다. 라다멜 팔카오 등 유럽 최정예 멤버 출전이 유력하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알려진 대로 콜롬비아는 11월 A매치 2연전을 아시아에서 치른다. 내달 10일 수원에서 한국과 격돌한 이후 14일 충칭에서 중국과 평가전을 가진다.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7일 스페인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은 자국 리그 선수를 발탁하지 않을 계획이다. 콜롬비아의 11월 A매치 선수 구성은 전원 해외파인 셈이다.

이에 팔카오, 무리요, 다비드 오스피나 등 유럽 리그 출신들이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콜롬비아 입장에선 11월 A매치를 허투루 보낼 수 없다. 본선행 확정 이후 첫 평가전은 친선 경기 그 이상의 의미다. 페케르만 감독이 한국전에 해외파 최정예를 가동할 공산이 크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출전은 불확실하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2일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함부르크 원정길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하면 11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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