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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수원 상대로만 7골… 슈퍼매치 최다득점자 등극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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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데얀은 슈퍼매치의 사나이였다.
데얀은 지난 21일 치러진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페널티킥을 여유 있게 성공시키며 슈퍼매치 통산 7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슈퍼매치 최다골이다. 기존 슈퍼매치 최다골은 모든 공식 경기를 통틀어 데얀을 포함해 박주영, 정조국, 정광민, 서정원, 박건하 등이 공동으로 기록한 6골이었다.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서울과 함께 한 데얀은 2010년 7월 28일 K리그 포스코 컵 4강전으로 치러진 슈퍼매치 경기에서 기록한 멀티골과 함께 슈퍼매치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2010년 3득점, 2013년 3득점으로 역대 슈퍼매치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던 데얀은 21일 경기에서 기록한 동점골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데얀은 슈퍼매치 최다 골과 함께 슈퍼매치 최다 공격포인트에서도 타이를 이뤘다. 슈퍼매치 통산 4도움을 기록중인 데얀은 총 11공격포인트(7골 4도움)를 달성하며 박건하의 기존 기록(6골 5도움)과 동률을 이뤘다.
데얀은 그 동안 숱한 기록을 K리그에 남겼다. 9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K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31골, 2012), 3년 연속 득점왕(2011~2013),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골(170골) 기록 등을 남겼다. K리그 최단 경기 50골 기록(101경기), 최단 경기 100골 기록(173경기), 최단 경기 150골 기록(278경기), K리그 최단 경기 200개 공격포인트 돌파(278경기)도 모두 그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