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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길 바쁜 상주, 안방서 대구와 2-2 무승부...리그 9위
- 출처:인터풋볼|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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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와 대구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 상무는 14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37점이 되며 리그 8위를 유지했고, 상주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먼저 홈팀 상주는 김태환, 주민규, 김호남, 여름, 김남춘, 홍철, 신세계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대구 역시 주니오, 에반드로, 세징야, 김선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골문은 여전히 조현우가 지켰다.
상주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1분 주민규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골키퍼까지 제친 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상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 주민규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김태환이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구가 반격했고, 전반 막판 두 골을 만회했다. 전반 41분 김선민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반대편을 보고 때렸고, 이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3분 김선민이 내준 볼을 세징야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도 팽팽했다. 상주가 후반 5분 유준수의 슈팅을 시도하자 대구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반격했다. 대구는 후반 10분 황순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후반 14분과 18분 세징야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상주가 후반 37분 윤주태, 후반 40분 김병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결과] 상주-대구, 아쉬운 무승부
상주 (2): 김태환(전반 11분), 김태환(전반 14분)
대구 (2): 세징야(전반 41분), 세징야(전반 4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