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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이승엽, 韓 국민 영웅..은퇴 꽃길 장식"
- 출처:OSEN|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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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민적 영웅이 유니폼을 벗었다‘.
일본 언론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타자‘ 이승엽(41)의 현역 은퇴 소식을 다뤘다. 4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승엽,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한일 통산 626홈런‘이란 헤드라인으로 은퇴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의 국민적 영웅 이승엽이 유니폼을 벗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도 활약한 한국 삼성 이승엽은 3일 홈구장 넥센전에서 은퇴 경기에 임했다‘며 ‘3번타자 1루수로 출전, 1회 1사 3루에서 선제 23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포츠닛폰은 ‘3회에는 24호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대구 홈구장 관중석을 들끓게 했다. 이날 경기도 팀이 10-9로 승리했다. 영웅이 떠나는 그라운드가 꽃길로 장식됐다‘고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과 팀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스포츠닛폰은 ‘이승엽은 2004년부터 지바 롯데, 2006년부터 요미우리에 소속됐다. 요미우리에선 4번타자로 이적 첫 해였던 2006년 타율 3할2푼3리 41홈런 108타점의 성적을 남겼다‘며 ‘2011년 오릭스 버팔로스를 마지막으로 한국 야구계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하며 올 시즌 후 은퇴를 일찍부터 밝히고 있었다. 한일 통산 23년간 626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에서의 467홈런은 역대 최다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준결승 일본전에서 결승 홈런을 날리며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고 상세히 덧붙였다.
이승엽은 2004~2011년 8년간 일본프로야구에 몸담으며 통산 홈런 159개를 기록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일본 상대로 수차례 결정적 활약을 했다. 일본 언론에서도 은퇴 소식을 다루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큰 족적을 남겼다.